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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쇠흙손의 노래 – 김경애 작가님

    ‘쇠흙손의 노래’ 출간을 기념하여 김경애 작가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직접 읽어주시는 책 내용과 소개가 궁금하다면?
    영상에서 확인해주세요!

  • 쇠흙손의 노래(김경애)

    쇠흙손의 노래(김경애)

    쇠흙손의 노래

    • 종이책 발행일 : 2021년 12월 31일
    • 전자책 발행일 : 2024년 07월 10일
    • 저자 : 김경애
    • 출판사 : 착한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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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쇠흙손의 노래」는 김경애 작가의 첫 수필집이다. 담담한 문체로 자신의 일상을 담아낸 책으로 지나치지도 않고 형식적이지도 않은,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그려내며 독자들에게 다가온다.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는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고 슬프게 다가오기도 하며, 때론 우리에게 생각의 여지를 남기기도 한다. 작가라는 존재 뿐만 아니라, 한 명의 주부이자 어머니의 관점에서 서술하는 이야기를 함께 지나 보면 어느새 나 또한 그 여행에 동참하고 있다. 「쇠흙손의 노래」는 우리에게 조용히 다가와 일상의 소소한 희로애락, 향수를 선물한다.

    책은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가가 직접 겪은 일상을 담아냈다. 46편의 각 에피소드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이야기를 통해 과거를 회상하고 소박하던 유년 시절을 되돌아볼 수 있다.
    1장은 작가가 일상에서 본 것을 토대로 자신의 옛 추억을 회상하고 향수에 잠긴다. 그리고 같은 추억을 가진 독자에게 함께 과거를 추억하자 손짓한다. 2장과 3장은 작가의 일상을 풀어냈다. 각 에피소드의 글감과 분위기가 달라 좀 더 깊이 있게 읽을 수도 있으며, 가벼운 웃음이 입가에 자리 잡기도 한다. 4장은 작가의 생각이 가장 잘 느껴지며, 글감에 관한 진중한 고찰을 보여준다,

    출판사 서평

    책에는 46편의 다양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에피소드별로 각양각색의 매력을 담고있는데, 가장 큰 장점을 꼽으라면 「쇠흙손의 노래」는 우리에게 포근함을 느끼게 해준다. 담담한 일상 속 울림, 무언가에 공감하고 되돌아보는 시간, 잊고 있던 소중한 가치, 이 모든 것을 책에 녹여냈다.

    “아마도 오래전에 고인이 되셨을 미장 아저씨께서 이 소극 같은 이야기를 들으신다면 뭐라고 하실까. 아스라이 당신의 손길을 거쳐 간 수많은 부뚜막을 떠올리며 해탈한 미소를 지으실 것 같다.
    이제 생활 가까이에서 정성을 다해 쇠흙손을 쓰는 감동적인 모습을 보기 어렵다. 한겨울 날씨에도 외투를 입고 장갑을 끼면 몸과 손의 놀림이 둔해진다고 사양하시던 그 소박하고 준엄하던 장인 정신이 그립다. 젊으신 어머니가 부엌에서 환히 웃고 계시던 그 아름다운 시절이 몹시도 그립다.

    본문 「쇠흙손의 노래」 중

    「쇠흙손의 노래」는 그 시절에만 볼 수 있었던 풍경을 꺼내와 그려내고 회상한다. 풍경뿐 아니라, 당시 아름다운 시절 자체를 그리워하는 모습에서 우리 역시 자신만의 과거를 들여다보게 된다. 당신에게 있어 아름다운 시절이란 무엇인가? 찬란하고 눈부시던 시절은 각자 다르다. 하지만 그 시절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이제 책과 함께 그 시절을 추억해보길 바란다.

    목차

    프롤로그

    • 1장
      • 그 겨울
      • 김장
      • 두레박
      • 연(鳶)날리기
      • 표상
      • 깔롱부리고 싶은 날
      • 쇠흙손의 노래
      • 가방의 추억
      • 기명(器皿) 단상
      • 분꽃 연가
      • 운동회 풍경
      • 종이사전
      • 그 시절의 비밀번호
      • 이사
    • 2장
      • 낙엽 단상
      • 지심도(只心島) 연가
      •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 두만강 푸른 물에
      • 아름다운 착각
      • 입원실 풍경
      • 좌측 족관절 외복사 골절
      • 예삐
      • 달력 그림 소고
    • 3장
      • 해몽
      • 뻐꾸기 소리
      • 나비수영
      • 전통가옥 답사
      • 분홍색 헝겊 필통
      • 어느 가을날
      • 뒷산
      • 구전민요 채록 소고
      • 추억 하나 추가
      • 집밥
      • 딱 무인 단속 카메라 만큼만
      • 종량제 봉투 한 묶음의 무게
      • 전화선이 지쳤나 봐

    • 4장
      • 분화구
      • 고잉 홈
      • 봄의 단상
      • 순장
      • ‘파인’의 나라 싱가포르
      • 별망단 가는 길
      • 코로나19 바이러스
      • 천백만 명
      • 잃어버린 수오지심
      • 행복한 수요일

    저자 소개

  • 우리, 좋아하는 하루를 살고 있나요?(원소영)

    우리, 좋아하는 하루를 살고 있나요?(원소영)

    우리, 좋아하는 하루를 살고 있나요?

    • 종이책 발행일 : 2020년 09월 30일
    • 전자책 발행일 : 2020년 11월 16일
    • 저자 : 원소영
    • 출판사 : 착한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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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다행일까
    불행일까
    싫으나
    좋으나
    한 번뿐이라니
    인생도
    좋은 날도
    안 좋은 날도
    물처럼 흘러간다니
    위로가 된다고 해야 할까

    – 본문 ‘싫으나 좋으나 오늘은 한 번뿐’ 중

    <우리, 좋아하는 하루를 살고 있나요?>는 <당신의 계절>, <봄이 오고 있잖아>, <Remember me> 등을 출간한 원소영 작가의 일상 에세이다. ‘오늘의 소중함’을 주제로 30여 가지 단편 에세이가 실렸다. 이 책에는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사람, 그러나 따뜻한 언어로 상대를 위로하는 어른이 되기 위한 노력이 담겼다. 작가의 짧은 문장들은 시처럼 리듬감 있고 머릿속을 스치는 단상처럼 가공 없이 솔직하다. 자의든 타의든 날마다 반복되는 ‘오늘’에 지친 우리에게 주변 환경이 아닌,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태도를 짚어준다.

    출판사 서평

    이미 충분한 당신에게 전하는 말

    원소영 작가의 책을 접한 건 이것으로 두 번째다. 앞서 출간한 <봄이 오고 있잖아> 속 짧은 시 ‘바닥의 힘’을 읽고, 머리보다 가슴을 먼저 두드리는 작가로 기억하던 그녀다. 일상 속 소중한 면면을 찾아내 시로 전하는 것에 능통한 그녀가 이번에는 시적 감성을 고스란히 살린 에세이로 돌아왔다. 

    오늘,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우리는 종종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현재를 견뎌야 하는 고통스러운 ‘한때’라 여긴다. 사실 오늘 하루도 언젠가의 밤 간절히 기다리던 미래의 한 조각이었음을 잊은 채. 작가는 <우리, 좋아하는 하루를 살고 있나요?> 속에서 미래를 꿈꾸기보다 오늘 이 순간에 집중하는 것을 선택했다.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으면서도 취미활동을 즐기고, 따뜻한 언어로 상대를 위로하며 한 번뿐인 오늘을 자신이 좋아하는 하루로 만들어간다.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집중한다면, 소소하지만 더 자주 행복할 수 있을 거란 믿음과 함께. 

    오늘을 살아가면서도 오늘에 살지 못하는 누군가에게 이 책을 권한다. 작가의 메시지는 위로보다는 한 걸음 더 나아간 응원에 가깝다. 이 책을 읽는 모두가 노래하듯 리듬감 있게 진행되는 문장 속 그녀의 응원에 힘입어, 하루의 속도와 방향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기를 바란다. 

    목차

    프롤로그 : 당신의 하루, 안녕한가요?

    Spring /
    우리, 좋아하는 하루를 살고 있나요?

    • 누군가에게는 날벼락, 누군가에게는 로또
    • 모두에게 공평한 하루, 24시간
    • 나는 내가 좋아하는 하루를 살고 있을까
    • 나의 하루를 망치는 사람은 어쩌면 나 아니었을까
    • 무조건 버티는 것이 나에게 정말 좋은 것일까
    • 아무것도 아닌 나, 아무것도 아닌 나날들 
    • 세상에 똑같은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는 것처럼 

    Summer / 좋아하는 것에 대하여

    • 좋아하는 것
    • 좋아하는 시간
    • 좋아하는 공간
    • 좋아하는 취미
    • 좋아하는 루틴
    • 좋아하는 말
    • 좋아하는 사람
    • 좋아하는 순간
    • 좋아하는 하루 
    • 좋아하는 나

    Autumn / 하찮은 하루는 없다

    • 누가 뭐래도, 나다운 것이 답 너다운 것이 답
    • 하찮은 하루는 없다
    • 오늘은 뭐 할까?
    • 나는 나의 여행을 하고 싶어
    • 싫으나 좋으나 오늘은 한 번뿐
    • 너에게 하고 싶은 말 나에게 하고 싶은 말

    Winter / 오늘이 나다

    • 달력에서 지우고 싶은 하루
    • 봄날은 간다, 오늘도 간다
    • 오늘, 언니의 유언
    • 삶이 한 권의 책이라면 
    • 인생은 마라톤이 아니야, 그냥 너만의 춤을 춰 
    • 너의 하루에 좋아하는 이름을 붙여봐
    • 오늘은 나다

    에필로그 : 우리, 좋아하는 하루를 살고 있나요?

    저자 소개

  • 친구야, 타이완 가자!(김세영)

    친구야, 타이완 가자!(김세영)

    친구야, 타이완 가자!(취업전에 떠나는 청춘들의 여행기)

    • 전자책 초판 발행 : 2015년 11월 10일
    • 저자 : 김세영
    • 출판사 : 착한북스
    • 편집장 : 허혜민
    • 편집인 : 이희원
    • 표지디자인 : 김세영
    • 발행인 : 조덕현

    전자책 구매 링크

    책소개

    ‘마음이 지치고 위로가 필요할 때, 그리고 기로에 놓여있을 때, 타이완 여행은 나에게 힘이 되어주었고, 위로가 되어주었다
    ‘취업을 앞두고 떠난 청춘들의 만만찮은 여행기2년 전 다녀온 타이완을 잊지 못해 늘 다시 가고 싶다는 말을 하던 그녀에게, 문득 가만히 듣던 친구의 한마디.

    ‘나도 한번 가보고 싶다..’그 한마디로 시작된 여행기! 졸업을 앞두고 할 일도, 준비도, 주위의 시선도 만만치 않다.이유를 따져 묻는다면, 그건 단지 “좋아서”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다. 한마디로 콕 집어 ‘무엇이 좋다’라고 말할 수 없는 그 이유를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딘타이펑부터 야시장, 편의점까지놓치지 않는다!

    친구들과 함께 온 듯 친근한 식도락 소개어렸을 적 보았던 만화에서 너무나 맛있을 때 나타나는 미미(美味: 매우 맛이 좋다 )라는 글자를 기억하는지? 그 장면은 허구도 과장도 아니었음을 이제 인정하며 소개한 음식 사진과 친절한 위치 소개는 생생한 정보와 함께 친근함을 더한다.

    식도락 여행뿐만 아닌, 구석구석 담아낸 풍경 사진들과 글들이 이 여행의 깊이를 더해준다.소박하고 따뜻한 이곳의 공기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바람이 이 책을 읽는 예비 여행자들에게 따뜻하게 전해질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저자 소개